<킹제임스 흠정역> 창세기 37장

Posted by 팬더삼촌
2017. 3. 29. 10:34 KJ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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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7:1 야곱이 가나안 땅 곧 자기 아버지가 나그네로 지내던 땅에 거하였더라. 


37:2 야곱의 세대들은 이러하니라. 요셉이 십칠 세가 되어 자기 형들과 함께 양 떼를 먹이더라. 이 소년이 자기 아버지의 아내인 빌하와 실바의 아들들과 함께 있을 때에 그들의 나쁜 행실을 자기 아버지에게 보고하니라. 

 
37:3 이제 이스라엘이 자기의 모든 자식들보다 요셉을 더 사랑하였으니 이는 그가 노년에 얻은 아들이기 때문이더라. 그가 그를 위하여 채색 옷을 지었더라. 


37:4 그의 형제들은 자기들의 아버지가 그의 모든 형제들보다 그를 더 사랑하는 것을 보고 그를 미워하여 그에게 평안하게 말도 할 수 없었더라. 

 
37:5 요셉이 꿈을 꾸고 그 꿈을 자기 형들에게 고하매 그들이 그를 더욱 미워하더라. 

 
37:6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, 청하건대 내가 꾼 이 꿈을 들으소서. 


37:7 보소서, 우리가 들에서 곡식 단을 묶고 있는데, 보소서, 내 단은 일어나 똑바로 서고, 보소서, 형들의 단은 둘러서서 내 단에게 경의를 표하였나이다, 하매 


37:8 그의 형들이 그에게 이르되, 네가 참으로 우리를 통치하겠느냐? 참으로 우리를 지배하겠느냐? 하고 그의 꿈과 그의 말로 인하여 그를 더욱 미워하더라. 


37:9 그가 또 다른 꿈을 꾸고 그 꿈을 자기 형들에게 고하여 이르되, 보소서, 내가 또 꿈을 꾼즉, 보소서, 해와 달과 열한 별이 내게 경의를 표하더이다, 하니라. 

 
37:10 그가 그 꿈을 자기 아버지와 형들에게 고하매 그의 아버지가 그를 꾸짖고 그에게 이르되, 네가 꾼 이 꿈이 도대체 무엇이냐? 나와 네 어머니와 네 형제들이 참으로 가서 땅에 엎드려 네게 절하겠느냐? 하니라. 


37:11 그의 형들은 그를 시기하되 그의 아버지는 그 말을 간직하였더라. 


37:12 그의 형들이 가서 세겜에서 자기들의 아버지의 양 떼를 먹일 때에 


37:13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, 네 형들이 세겜에서 양 떼를 먹이지 아니하느냐? 오라, 내가 너를 그들에게로 보내리라, 하니 그가 그에게 이르되, 내가 여기 있나이다, 하거늘

 
37:14 이스라엘이 그에게 이르되, 원하노니 가서 네 형들과 양 떼가 잘 있는지 보고 내게 말을 다시 전하라, 하며 이처럼 그를 헤브론의 골짜기에서 보내매 그가 세겜으로 가니라. 


37:15 어떤 사람이 그를 만났는데, 보라, 그가 들에서 헤매고 있으므로 그 사람이 그에게 물어 이르되, 네가 무엇을 찾느냐? 하매 


37:16 그가 이르되, 내가 내 형들을 찾으오니 원하건대 그들이 그들의 양 떼를 먹이는 곳을 내게 말해 주소서, 하매 


37:17 그 사람이 이르되, 그들이 여기에서 떠났느니라. 내가 그들의 말을 들으니, 우리가 도단으로 가자, 하더라, 하매 요셉이 자기 형들의 뒤를 따라가 도단에서 그들을 만나니라. 


37:18 그가 그들에게 가까이 가기도 전에 그들이 멀리서 그를 보고는 그를 죽이려고 그를 대적하여 음모를 꾸미며

 
37:19 서로에게 이르되, 보라, 이 꿈꾸는 자가 오는도다. 


37:20 그런즉 이제 오라. 우리가 그를 죽여 어떤 구덩이에 던지고 말하기를, 어떤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다, 하자. 그의 꿈들이 어떻게 되는지 우리가 보리라, 하매 


37:21 르우벤이 그 말을 듣고 그를 그들의 손에서 건져 내며 이르되, 우리가 그를 죽이지는 말자, 하니라. 


37:22 르우벤이 또 그들에게 이르되, 피를 흘리지 말라. 그를 광야에 있는 이 구덩이에 던지고 그에게 손을 대지 말라, 하니 이것은 그가 그를 그들의 손에서 빼내어 다시 자기 아버지에게 건네주려 함이더라. 

 
37:23 요셉이 자기 형들에게 이르매 그들이 요셉의 옷 곧 그가 입은 채색 옷을 벗기고 


37:24 그를 붙잡아 구덩이에 던졌는데 그 구덩이는 비어 있고 그 속에는 물이 없더라. 


37:25 그들이 빵을 먹으려고 앉았다가 눈을 들어 바라보니, 보라, 이스마엘 족속 한 무리가 향료와 유향과 몰약을 낙타에 싣고 길르앗에서 오며 이집트로 그것을 가지고 내려가므로 


37:26 유다가 자기 형제들에게 이르되, 우리가 우리 동생을 죽이고 그의 피를 숨긴들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? 


37:27 오라, 우리가 그를 이스마엘 족속에게 팔고 우리 손을 그에게 대지 말자. 그는 우리의 동생이요, 우리의 살붙이니라, 하니 그의 형제들이 만족해하더라. 


37:28 그때에 미디안 족속 상인들이 거기를 지나가므로 그들이 요셉을 구덩이에서 끌어올려 은 스무 개를 받고 이스마엘 족속에게 요셉을 파니 그들이 요셉을 데리고 이집트로 갔더라. 

 
37:29 르우벤이 구덩이에 돌아왔는데, 보라, 요셉이 그 구덩이에 없으므로 그가 자기 옷을 찢고 


37:30 자기 형제들에게 돌아와 이르되, 아이가 없도다. 나는, 나는 어디로 가리요? 하니라. 


37:31 그들이 요셉의 옷을 취하고 염소 새끼를 죽여 그 옷을 피로 적시고는 


37:32 그 채색 옷을 보내어 자기들의 아버지에게로 가지고 가서 이르기를, 우리가 이것을 발견했으니 이제 그것이 아버지의 아들의 옷인지 아닌지 알아보소서, 하매 


37:33 그가 그것을 알아보고 이르되, 그것은 내 아들의 옷이라. 악한 짐승이 그를 잡아먹었도다. 의심할 바 없이 요셉이 갈기갈기 찢겼도다, 하며 


37:34 야곱이 자기 옷을 찢고 허리에 굵은 베를 두르고 여러 날 동안 자기 아들을 위하여 애곡하니라. 


37:35 그의 모든 아들들과 모든 딸들이 일어나 그를 위로하였으나 그가 위로 받기를 거절하고 이르되, 내가 애곡하며 무덤에 내려가 내 아들에게로 가리라, 하고 그의 아버지가 이같이 그를 위하여 울었더라. 

 
37:36 미디안 족속이 이집트에서 그를 파라오의 소유물을 맡은 직무 수행자요, 호위대장인 보디발에게 팔았더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