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킹제임스 흠정역> 창세기 31장

Posted by 팬더삼촌
2017. 3. 21. 18:56 KJV
728x90





31:1 그가 라반의 아들들의 말을 들으니 이르기를, 야곱이 우리 아버지의 소유를 다 빼앗고 우리 아버지의 소유로부터 이 모든 영화를 취하였다, 하더라. 


31:2 야곱이 라반의 얼굴빛을 보았는데, 보라, 그것이 자기를 향해 전과 같지 아니하더라. 


31:3 {주}께서 야곱에게 이르시되, 네 조상들의 땅으로, 네 친족에게로 돌아가라. 내가 너와 함께하리라, 하시매 


31:4 야곱이 사람을 보내어 라헬과 레아를 자기 양 떼가 있는 들로 부르고 


31:5 그들에게 이르되, 내가 당신들 아버지의 얼굴빛을 보는데 그것이 나를 향해 전과 같지 아니하도다. 그러나 내 아버지의 [하나님]께서 나와 함께하셨느니라. 


31:6 당신들도 알거니와 내가 내 힘을 다해 당신들의 아버지를 섬겼거늘 


31:7 당신들의 아버지가 나를 속여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었노라. 그러나 [하나님]께서 그가 나를 해치지 못하게 하셨으며 


31:8 그가 이같이 말하기를, 점 있는 것이 네 품삯이 되리라, 하면 모든 가축이 점 있는 것을 낳았고 또 그가 이같이 말하기를, 줄무늬 있는 것이 네 품삯이 되리라, 하면 모든 가축이 줄무늬 있는 것을 낳았으니 


31:9 [하나님]께서 이와 같이 당신들 아버지의 가축을 빼앗아 내게 주셨느니라. 


31:10 가축이 수태할 때에 내가 눈을 들어 꿈에 보니, 보라, 가축 위에 탄 숫양들은 줄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회색 얼룩진 것이더라. 


31:11 꿈에 [하나님]의 천사가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, 야곱아, 하시기에 내가 이르기를, 내가 여기 있나이다, 하매 


31:12 그분께서 이르시되, 이제 네 눈을 들어 보라. 가축 위에 타는 모든 숫양은 줄무늬 있는 것과 점 있는 것과 회색 얼룩진 것이니 라반이 네게 행하는 모든 것을 내가 보았느니라. 


31:13 나는 벧엘의 [하나님]이니라. 네가 거기서 기둥에 기름을 붓고 거기서 내게 서원하였으니 이제 너는 일어나서 이 땅을 떠나 네 친족의 땅으로 돌아가라, 하셨느니라, 하니라. 


31:14 라헬과 레아가 그에게 응답하여 이르되, 우리 아버지 집에서 우리에게 아직도 무슨 몫이나 상속물이 있나이까? 


31:15 아버지가 우리를 낯선 자로 여기지 아니하셨나이까? 그분이 우리를 팔고 우리 돈도 완전히 삼켰나이다. 


31:16 [하나님]께서 우리 아버지에게서 취하신 모든 재물은 우리와 우리 아이들의 것이니 그런즉 이제 [하나님]께서 당신에게 말씀하신 것은 무엇이든지 다 행하소서, 하니라. 


31:17 이에 야곱이 일어나 자기 아들들과 아내들을 낙타 위에 태우고 


31:18 자기가 얻은 모든 가축과 모든 재물 곧 자기가 밧단아람에서 얻은 가축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있는 자기 아버지 이삭에게 가고자 하였더라. 


31:19 라반이 자기 양들의 털을 깎으러 갔으므로 라헬은 자기 아버지의 소유인 형상들을 훔쳤고 


31:20 야곱은 자기가 도주하는 것을 시리아 사람 라반에게 알리지 아니한 채 몰래 떠났더라. 


31:21 이와 같이 그가 자기의 모든 소유를 가지고 도망하였으며 그가 일어나서 강을 건너고 길르앗 산을 향해 얼굴을 고정하니라. 


31:22 셋째 날 야곱이 도주했다는 소식이 라반에게 들리므로 


31:23 그가 자기 형제들을 데리고 그의 뒤를 따라 이레 길을 가서 그들이 길르앗 산에서 그를 따라잡았더니

 
31:24 밤에 [하나님]께서 꿈에 시리아 사람 라반에게 오사 그에게 이르시되, 너는 조심하여 야곱에게 좋다 나쁘다 하지 말라, 하시니라. 


31:25 그때에 라반이 야곱을 따라잡으니라. 이제 야곱이 산에 장막을 쳤으므로 라반이 자기 형제들과 함께 길르앗 산에 장막을 치고 


31:26 야곱에게 이르되, 네가 내게 알리지 아니하고 내 딸들을 칼로 사로잡은 포로같이 몰래 끌고 갔으니 네가 행한 일이 도대체 무엇이냐? 


31:27 내가 희락과 노래와 작은북과 하프와 함께 너를 보냈겠거늘 어찌하여 네가 은밀히 도주하여 몰래 나를 떠나고 내게 고하지 아니하였느냐? 


31:28 또 내가 내 아들딸들에게 입 맞추지 못하게 하였느냐? 이제 네가 그리함으로 어리석게 행하였도다. 


31:29 너를 해칠 만한 능력이 내 손에 있으나 네 아버지의 [하나님]께서 어제 밤에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, 너는 조심하여 야곱에게 좋다 나쁘다 하지 말라, 하셨느니라. 


31:30 이제 네가 네 아버지 집을 심히 사모하므로 가야 할지라도 어찌하여 내 신들을 훔쳤느냐? 하매 


31:31 야곱이 라반에게 대답하여 이르되, 내가 이르기를, 혹시 외삼촌이 외삼촌의 딸들을 내게서 강제로 빼앗으리라, 하고 두려워하였나이다. 


31:32 외삼촌의 신들을 누구에게서 찾든지 그는 살지 못하리이다. 외삼촌은 우리 형제들 앞에서 외삼촌의 것이 내게 있는지 분별하시어 그것을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소서, 하니 야곱은 라헬이 그것들을 도둑질한 줄을 알지 못하였더라. 


31:33 라반이 야곱의 장막에 들어가고 레아의 장막에 들어가며 두 여종의 장막에 들어갔으나 그것들을 찾지 못하고 이에 레아의 장막에서 나와 라헬의 장막에 들어가니라. 


31:34 이제 라헬이 그 형상들을 가져다가 낙타의 안장 속에 넣고 그것들 위에 앉으니라. 라반이 장막을 모두 뒤졌으나 그것들을 발견하지 못하매 


31:35 그녀가 자기 아버지에게 이르되, 내게 여인들의 관례가 임하여 내가 내 주 앞에서 일어설 수 없사오니 내 주는 불쾌히 여기지 마소서, 하니라. 그가 뒤졌으나 형상들을 찾지 못하니라. 


31:36 야곱이 노하여 라반을 나무라며 라반에게 응답하여 이르되, 내 범법이 무엇이니이까? 내 죄가 무엇이기에 외삼촌께서 이같이 분개하여 내 뒤를 따라오셨나이까? 


31:37 외삼촌께서 내 모든 물건을 뒤지셨으나 외삼촌의 모든 집안 물건 중에서 무엇을 찾았나이까? 여기 나의 형제들과 외삼촌의 형제들 앞에 그것을 세워 두고 이로써 그들이 우리 둘 사이에 판단하게 하소서. 


31:38 내가 이 이십 년을 외삼촌과 함께하였거니와 외삼촌의 암양이나 암염소들이 낙태하지 아니하였고 또 외삼촌의 양 떼의 숫양들을 내가 먹지 아니하였으며 


31:39 짐승에게 물려 찢긴 것은 외삼촌에게로 가져가지 아니하고 내가 그것의 손실을 담당하였으며 낮에 도둑을 맞았든지 밤에 도둑을 맞았든지 외삼촌께서 내 손에서 그것을 요구하셨나이다. 


31:40 내가 이와 같았으니 곧 낮에는 갈증이 밤에는 서리가 나를 쇠약하게 하고 내 눈에서 잠이 떠났나이다. 


31:41 내가 외삼촌의 집에서 이와 같이 이십 년을 지냈으니 곧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 년 동안 또 외삼촌의 가축을 위하여 육 년 동안 외삼촌을 섬겼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값을 열 번이나 바꾸셨나이다. 


31:42 만일 내 아버지의 [하나님], 아브라함의 [하나님] 곧 이삭이 두려워하는 분께서 나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였더라면 분명히 외삼촌께서 이제 나를 빈손으로 돌려보내셨으리이다마는 [하나님]께서 내 고난과 내 손의 수고를 보시고 어제 밤에 외삼촌을 책망하셨나이다. 


31:43 라반이 야곱에게 응답하여 이르되, 이 딸들은 내 딸들이요, 이 아이들은 내 아이들이요, 이 가축들은 내 가축들이요, 네가 보는 모든 것은 내 것이니라. 이 날 내가 이 내 딸들이나 그들이 낳은 아이들에게 무슨 일을 할 수 있으랴? 


31:44 그러므로 너는 이제 오라. 우리 곧 나와 네가 언약을 맺어 그것이 나와 너 사이에 증거가 되게 하리라, 하매 


31:45 야곱이 돌을 가져다가 기둥으로 세우고 


31:46 또 자기 형제들에게 말하여, 돌을 모으라, 하니 그들이 돌을 취하여 무더기를 만들매 그들이 거기서 무더기 위에서 먹으니라. 


31:47 라반은 그 무더기를 여갈사하두다라 불렀으나 야곱은 그것을 갈르엣이라 불렀더라. 


31:48 라반이 말하기를, 이 날 이 무더기가 나와 너 사이에 증거가 되느니라, 하였으므로 그것의 이름을 갈르엣이라 하였으며 


31:49 또 미스바라 하였더라. 이는 그가 이르기를, 우리가 서로 떠나 있을 때에 {주}께서 나와 너 사이에 살펴보시기를 원하노니 


31:50 네가 내 딸들을 괴롭히거나 내 딸들 외에 다른 아내들을 취하면 사람은 우리와 함께하지 아니한다 해도, 보라, [하나님]께서 나와 너 사이에 증거가 되시느니라, 하였기 때문이더라. 


31:51 라반이 또 야곱에게 이르되, 내가 나와 너 사이에 쌓아 둔 이 무더기를 보라. 또 이 기둥을 보라. 


31:52 이 무더기가 증거가 되고 이 기둥이 증거가 되기를 원하노니 이로써 내가 이 무더기를 넘어 네게로 가서 해치지 아니할 것이요, 네가 이 무더기와 이 기둥을 넘어 내게로 와서 해치지 아니할 것이라. 


31:53 아브라함의 [하나님], 나홀의 [하나님], 그들의 아버지의 [하나님]께서 우리 사이에 판단하시기를 원하노라, 하매 야곱이 자기 아버지 이삭이 두려워하는 분을 두고 맹세하였으며 


31:54 그때에 야곱이 산에서 희생물을 드리고 자기 형제들을 불러 빵을 먹게 하니 그들이 빵을 먹고 산에서 온밤을 지내니라. 


31:55 라반이 아침에 일찍 일어나 자기 아들딸들에게 입 맞추며 그들을 축복하고 떠나 자기 처소로 돌아갔더라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