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킹제임스 흠정역> 민수기 22장

Posted by 팬더삼촌
2017. 11. 15. 18:00 KJV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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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2:1 이스라엘 자손이 앞으로 나아가 여리고 옆 요르단 이편의 모압 평야에 진을 치니라. 

 
22:2 ¶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스라엘이 아모리 족속에게 행한 모든 것을 보았더라. 


22:3 모압이 백성을 심히 두려워하였으니 이는 그들이 많았기 때문이더라. 모압이 이스라엘 자손으로 인해 고민하며 


22:4 미디안의 장로들에게 이르되, 이제 소가 들의 풀을 핥아먹듯이 이 무리가 우리 주변의 모든 것을 핥아먹으리로다, 하였더라. 그때에 십볼의 아들 발락이 모압 족속의 왕이더라. 

 
22:5 그러므로 그가 브올의 아들 발람에게 사자들을 보내되 자기 백성의 자손들의 땅에 속한 강 옆의 브돌로 보내어 그를 부르게 하고 이르되, 보라, 이집트에서 나온 한 백성이 있는데, 보라, 그들이 지면을 덮고 내 맞은편에 거하노라. 


22:6 내게는 그들이 너무 강하니 그러므로 이제 원하건대 와서 나를 위해 이 백성을 저주하라. 혹시 내가 우세하면 우리가 그들을 쳐서 이 땅에서 몰아내리라. 그대가 축복하는 자는 복을 받고 그대가 저주하는 자는 저주를 받는 줄을 내가 아노라, 하니라. 


22:7 모압의 장로들과 미디안의 장로들이 점치는 대가를 손에 들고 떠나서 발람에게 이르러 발락의 말을 그에게 전하매 


22:8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, 이 밤을 여기에서 지내라. {주}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대로 내가 너희에게 말을 다시 전하리라, 하니 모압의 통치자들이 발람과 함께 머무니라. 

 
22:9 [하나님]께서 발람에게 오셔서 이르시되, 너와 함께 있는 이들은 어떤 사람들이냐? 하시니 


22:10 발람이 [하나님]께 아뢰되, 모압 왕 십볼의 아들 발락이 내게 사람을 보내어 이르기를, 


22:11 보라, 이집트에서 나온 한 백성이 있는데 그들이 지면을 덮었은즉 이제 와서 나를 위해 그들을 저주하라. 혹시 내가 그들을 이기고 그들을 몰아낼 수 있으리라, 하나이다, 하매 


22:12 [하나님]께서 발람에게 이르시되, 너는 그들과 함께 가지 말고 그 백성을 저주하지도 말라. 그들은 복 받은 자들이니라, 하시니라. 


22:13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 발락의 통치자들에게 이르되, 너희는 너희 땅으로 돌아가라. {주}께서 내가 너희와 함께 가는 것을 거절하시느니라, 하니 


22:14 모압의 통치자들이 일어나 발락에게로 가서 이르되, 발람이 우리와 함께 오기를 거절하나이다, 하니라. 


22:15 ¶ 발락이 여전히 그들보다 존귀한 통치자들을 다시 더 많이 보내거늘 


22:16 그들이 발람에게로 가서 그에게 이르되, 십볼의 아들 발락이 이같이 말씀하시느니라. 원하건대 그대는 아무것도 거리끼지 말고 내게로 오라. 


22:17 내가 그대를 높여 심히 큰 존귀에 이르게 하고 그대가 내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행하리니 그러므로 원하건대 와서 나를 위해 이 백성을 저주하라, 하매 


22:18 발람이 발락의 신하들에게 응답하여 이르되, 발락이 자기 집을 은금으로 가득히 채워 내게 줄지라도 내가 능히 {주} 내 [하나님]의 말씀을 넘어서서 적든 많든 할 수 없노라. 


22:19 그런즉 이제 청하건대 너희도 이 밤에 여기서 묵으라. {주}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더 하실지 내가 알아보리라, 하더라. 


22:20 밤에 [하나님]께서 발람에게 오사 그에게 이르시되, 그 사람들이 너를 부르러 오거든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라. 그러나 너는 오직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할지니라, 하시니 


22:21 발람이 아침에 일어나 나귀에 안장을 얹고 모압의 통치자들과 함께 가니라. 


22:22 ¶ 그가 간 것으로 인하여 [하나님]의 분노가 타올라 {주}의 천사가 대적이 되어 그를 치려고 길에 서니라. 이제 그는 자기 나귀를 탔고 그의 두 종은 그와 함께 있었는데 


22:23 나귀가 {주}의 천사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 길에서 떠나 밭으로 들어가므로 발람이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때리니라. 


22:24 그러나 {주}의 천사는 포도원 길에 섰고 이편과 저편에는 담이 있더라. 

 
22:25 나귀가 {주}의 천사를 보고는 몸을 담에 대고 발람의 발을 담에다 짓누르매 그가 다시 나귀를 때리니 


22:26 {주}의 천사가 더 가서 오른쪽으로나 왼쪽으로나 돌이킬 길이 없는 좁은 곳에 서니라. 


22:27 나귀가 {주}의 천사를 보고 발람의 밑에 엎드리니 발람이 분노하여 자기 지팡이로 나귀를 때리더라. 


22:28 {주}께서 나귀의 입을 여시니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, 내가 주인에게 무슨 일을 하였기에 주인이 나를 이같이 세 번이나 때리시나이까? 하매 


22:29 발람이 나귀에게 이르되, 네가 나를 조롱하였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더라면 이제 내가 너를 죽였으리라. 


22:30 나귀가 발람에게 이르되, 나는 주인의 소유가 된 이후로 이 날까지 주인께서 타시던 주인의 나귀가 아니니이까? 내가 지금까지 주인에게 이와 같이 행하는 버릇이 있었나이까? 하매 그가 이르되, 없었느니라, 하더라. 


22:31 그때에 {주}께서 발람의 눈을 여시매 그가 {주}의 천사가 칼을 빼어 손에 들고 길에 선 것을 보고는 머리를 숙이고 얼굴을 대고 납작 엎드리니라. 


22:32 {주}의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, 네가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이나 때렸느냐? 보라, 네 길이 내 앞에서 비뚤어졌으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는데 


22:33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. 만일 나귀가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라면 분명히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, 하매 


22:34 발람이 {주}의 천사에게 아뢰되, 당신이 나를 막으려고 길에 서신 줄을 알지 못하였으므로 내가 죄를 지었나이다. 그런즉 이제 당신이 그 일을 기뻐하지 아니하시면 내가 돌아가겠나이다, 하니 


22:35 {주}의 천사가 발람에게 이르되, 그 사람들과 함께 가라. 그러나 너는 오직 내가 네게 이르는 말만 할지니라, 하매 이에 발람이 발락의 통치자들과 함께 가니라. 

 
22:36 ¶ 발람이 왔다는 말을 듣고 발락이 나가서 맨 끝 지경 곧 아르논의 경계에 있는 모압의 도시에까지 가서 그를 맞이하고 


22:37 발람에게 이르되, 내가 그대에게 사람을 보내어 간절히 그대를 부르지 아니하였느냐? 어찌하여 그대가 내게 오지 아니하였느냐? 내가 참으로 그대를 높여 존귀에 이르게 하지 못하겠느냐? 하니 


22:38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, 보소서, 내가 당신에게 오기는 하였으나 이제 무엇을 말할 능력이 내게 있으리이까? [하나님]께서 내 입에 주시는 말씀만을 내가 말하리이다, 하니라. 


22:39 발람이 발락과 함께 가서 기럇후솟에 이르매 


22:40 발락이 소와 양을 드리고 발람과 또 그와 함께한 통치자들에게 보내니라. 


22:41 다음 날 발락이 발람을 데려다가 그를 바알의 산당들로 인도하매 그가 거기서 백성의 끝 부분을 바라보니라